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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여행

핀에어(AY042) 타고 핀란드 헬싱키 11시간 레이오버 여행 2편

by 띵크어바웃 2024. 1.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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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여행을 하다보면

종종 성당(또는 교회) 투어 하는 느낌이 들 때가 있어요.

주요 관광지가 **성당, **교회가 많은 ㅎㅎ

헬싱키도 역시나 그랬어요.

 

그럼 2편 내용 이어갑니다~

1편의 여정이 궁금하신 분들은 아래 보고 오세요

2024.01.11 - [정보/여행] - 핀에어(AY042) 타고 핀란드 헬싱키 11시간 레이오버 여행 1편

 

핀에어(AY042) 타고 핀란드 헬싱키 11시간 레이오버 여행 1편

레이오버로 즐기는 핀란드의 헬싱키! 처음 가보는 곳이라 두근두근 기대감으로 비행기에 올랐죠 핀에어는 처음 타보는데, 좌석도 나름 편했고, 무엇보다 모니터에서 비행기가 날아가는 모습을

thinkaboutstory.com

 

몸도 녹이고, 작품도 구경하며 미술관 구경을 마치고

저는 캄피 예배당을 보러 갔어요

 

요 예배당은 현대적인 미니멀리즘의 목조 건물의 루터 교회라고 소개되어 있어요.

거기다 헬싱키 도심에서 명상을 즐기기 좋은 곳이라고 하여

바로 찾아갔죠

 

사진 먼저 보고 가실게요~

네네! 그렇습니다.

진짜 처음 보는 타입의 교회였어요.

 

하지만, 공사중이라 아쉽게도 내부 방문을 하지 못했어요 ㅠ.ㅠ

 

가는 길에 요렇게 무민 매장도 있었는데, 

역시나 일요일이라 아직 오픈전이네요

 

핀에어로 헬싱키 새벽에 도착해서 레이오버 하기 딱 좋다고 생각했는데,

일요일 도착하면 안 좋습니다.

 

하지만, 그래도 헬싱키에서 가장 특이한 교회는

템펠리아우키오 교회 입니다

바로 화강암 바위의 안을 파내서 만든 교회이고,

그래서 "바위 교회"라고도 불린다네요

 

템펠리아우키오 교회 입구

 

바위로된 은신처처럼 보이는 교회로 외부 모습도 신기했지만,

내부도 너무 멋있었어요.

교회 내부는 티켓을 사서 들어가야 하는데요~

가격은 5 유로였어요.(2023.04.30 기준)

 

종종 클래식 콘서트를 한다고 하는데, 제가 갔을 때는 아쉽게 공연하는 시간이 아니었어요.

바위벽 안에 있어서 자연 울림이 있고,

음향이 진짜 뛰어나다고 하는데, 그 느낌을 못 느껴서 아쉽네요

천연 바위벽이 그대로 바이고, 소리를 잘 모아줄 돔형 천장, 그리고 거대한 파이프 오르간까지!

 

뒤에는 2층 좌석도 있었고,

뭔가 조용하면서도 경건한 느낌이 절로 느껴지는 장소였어요.

 

엄청 돌아다녔으니 이제 먹으러 가볼까요?

아까 항구 근처에 마켓 광장 근처에 역사가 오래된 건물의 시장이 있어요.

시장 내부 모습은 매우 깔끔하고, 현대적이예요.

맛있는 음식들과 특산품 등을 팔고 있었어요~

 

헬싱키는 뭔가 유명한 음식인지 찾아봤는데,

연어 스프가 있더라구요~

날씨가 추우니 따뜻한 국물로 몸 녹이고 싶은 마음

다들 아시죠?

요렇게 신나서 주문을 하고, 기다렸답니다.

 

제가 방문한 매장은 SOUP+MORE 였구요.

요기는 스프를 시키면 빵은 무한 리필로 가져다 먹을 수 있더라구요

 

저는 연어 스프를 주문했고, 요건 13.95 유로였어요.

역시 비싼 물가긴 하네요~

 

하지만, 따뜻한 국물에 듬뿍 들은 연어로 행복한 한끼였어요!

 

이제 배를 채웠으니 또 다시 투어를 ㅎㅎ

 

요 항구 근처에 또 유명한 성당이 하나 있는데요.

바로 우스펜스키 대성당 입니다.

언덕 꼭대기에 있는 서유럽에서 가장 큰 러시아 정교회 성당이라고 해요

 

요렇게 사진으로도 러시아 느낌이 좀 느껴지기도..

새벽에는 내부 관람이 불가해서 오후에 방문했어요.

 

내부에 들어가면 눈에 띄게 높은 천장과 화려한 황금색 장식으로

눈이 휘둥그레져요~

 

사진처럼 관람 동선을 구성해두고 그쪽으로만 구경할 수 있어요.

예배당 내부는 크지는 않더라구요.

 

또 오전에 내부 구경을 못했던 헬싱키 대성당도 살짝 찍고 갑니다.

화려한 샹들리에랑 파이프 오르간을 제외하면 매우 정갈한 느낌이었어요

 

이제는 공항으로 갈 시간

요렇게 귀여운 안내를 받으며 헬싱키 반타 공항으로 다시 돌아왔어요

 

이제는 진짜 목적지인 두브로브니크로 갑니다!

 

요렇게 다시 적으면서 보니 정말 동선이 최악이었으나

또 나름 보려고 했던 건 거의 본 거 같네요

 

잠시만 방문했지만, 헬싱키의 매력을 느끼기에 충분한 거 같아요

다음에는 핀란드에 오로라 여행으로 다시 방문하고 싶어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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